이러다 전국 딤섬집은 다 가볼 기세이다.
평일 오후에 방문한 틈을 타 주말 극강 웨이팅을 자랑하는 호우섬에 방문했다.

  •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파크원 더현대서울 지하1층
  • 영업시간: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폐점 20분 전 라스트오더)
  • 메뉴: 쇼마이(9,500원), 매운 소고기탕면(13,000원), 솥밥(14,000~17,000원)등
  • 주차안내: 더현대 주차 가능(꼭 아래 내용 참고)

금요일 오후 3시 반쯤 여의도역에서 내려 현대식품관 어플로 웨이팅을 걸었다.
7번째 순서였고 천천히 걸어가니 식당 도착할 쯤 딱 입장했다.


★ 현대식품관 어플 웨이팅하는법

 
 
 
 
 
 

현대식품관 어플 하단 화살표를 누르거나 쓸어올려
웨이팅/식당가예약 클릭
지점 확인 후 예약하면 된다.
주말의 경우 웨이팅이 너무 심하면 안열리기도 한다.

 


- 메뉴

호우섬 메뉴판
시그니쳐메뉴 위주로 시켰다.
쇼마이, 블랙하가우 그리고 매운 소고기탕면

테이블넘버를 확인한 후 주문지에 직접 작성해 계산대로 가져가 주문을 한다.
 

매운 소고기탕면(13,000원)이 먼저 나왔다.
마라향이 가득한 육개장맛이다.
많이 맵지 않은 육개장에 마라향이 가득한 맛이었다.
고기도 육향이 많이 났고 면이 되게 탱글거렸다.
완자는 피쉬볼처럼 어묵맛이 가득났다.
추천추천

뒤이어 나온 쇼마이와 블랙하가우
여기 진짜 딤섬피 잘하는 집이다.
피가 진짜 탱글탱글거린다 쫩쫩 하는 느낌이다.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말해 뭐하냐만
새우도 고기도 탱글거리고 고기의 육향도 가득했다.
진짜 맛있는 집이다.

눈돌아가서 계속 먹었다.
정신없이 먹었다.
그러다보니 소룡포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추가주문을 했다.

앞의 메뉴들이 너무 맛있었던 탓일까
육즙도 많고 고기맛도 많이 나는데 피가 살짝..아쉬운 느낌이었다.
일반 만두느낌?
그래도 꽤나 수준 높은 맛이다.

 


- 식당내부


-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 ★★★★☆
서비스: ★★☆☆☆
쾌적성: ★★☆☆☆
 
소룡포는 너무 아쉽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이 진짜 맛있다.
쇼마이와 하가우는 진짜 역대급이었다.
안에 들어간 재료도 신선한 것 같고 피도 너무 탱글했다.
 
홀직원분들이 조금 아쉬웠다.
뭔가 힘찬 느낌은 아니었고 사무적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주문하러 갔을 때 앞에서 뭔가 문제가 있어 꽤 오래 기다렸는데
죄송하다는 멘트도 없었고 내 계산 때도 버벅임이 있었다.
이런 부분은 조금 개선되었으면 한다.
 
주말 웨이팅을 한다면 일단 지옥이다.
보통 70팀 이상이 웨이팅을 하는 것 같다.
웨이팅이 너무 심해 어플이 감당 못할 정도.
주차비를 생각하면 식당만 이용하자고 방문하기에 쉽지 않은 선택인 듯 싶다.


- 주차안내(아래 내용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2천원
 
5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10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
15만원 이상 구매시 3시간 무료
 
여기서 주차 꿀팁 하나 나온다(아는 사람은 아는..)
현대백화점 어플 내 주차정산에 들어가면 매달 2시간씩 제공되는 주차권이 있다.
더현대 기준 두시간이면 이만사천원이다.
더현대 뿐만 아니라 아래 매장 외에는 전부 사용 가능하니
꼭 어플 설치해서 주차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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