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마신 술로 아침 해장이 필요했다. 골골대며 미리 찾아놓은 식당으로 향했다.

 

제주해조네보말성게전문점

제주해조네보말성게전문점 운영시간 및 메뉴

운영시간: 목~화 8시~15시(수요일 정기휴무)

메뉴: 제주보말죽, 보말칼국수, 성게비빔밥 등

 

제주해조네보말성게전문점 내·외관

제주해조네보말성게전문점 외관이다.

벽돌집에 아기자기한 느낌, 바로 앞에 두대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보도 추천

내부엔 대기공간도 있다.

가운데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된다.

테이블 지도

 

내부에 테이블이 꽤나 많다. 4인석 8~10테이블정도? 정확하진 않지만 오전에 방문하면 크게 대기는 없을 듯 하다.

 

제주해조네보말성게전문점 메뉴

한눈에 보기

메뉴판 제일 앞에 자연산보말과 성게로만 맛을 낸다고 적어놓으셨다.

재료 본연의 맛을 위해 다른 재료를 섞지 않는다고 자부심 있게 적어놓으신걸 보면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이 동네에서 처음으로 보말요리를 하신 어멍께서 요리한다고 하신다.(무려 17년 경력)

 

 

성게, 보말, 구이메뉴 그리고 주류가 있다.

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한터라 구이는 제외하고 각자 성게와 보말메뉴에서 골랐다.

내가 고른 메뉴는 보말미역국

깔끔하고 정갈하게 한상으로 차려주신다. 

반찬은 콩나물, 양파장아찌, 김치, 오징어젓갈

너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 기분이 좋다. 깔끔한 집밥느낌이었다.

 

 

보말이 들어간 미역국 한숟갈 가득 먹어봤다.

예전 부산에서 먹었봤던 가자미미역국이 생각났다. 그만큼 국물이 진하고 꽤나 시원한데 묵직한 맛이엇다.

진한 맛이 꽤나 좋았다.

반찬도 깔끔하고 식사도 든든하니 아침으로 먹기 굉장히 좋은 식당인듯 하다.

 

 

반찬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이정도면 맛집 인증 완료?

 


-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평가: ★★★★☆(3.5)

음식이 정말 진국이다. 국물도 맛있고 묵직한 보말미역국에 꽤나 반했다.

보말칼국수를 드신 분도 너무 맛있으시다며 한그릇 완료하셨다.

양도 든든하고 정갈한 한상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자연산보말이다보니 손질이 조금 덜된느낌이 조금 있었다.

보말 껍질?같은 것이 조금 씹혀 약간은 불편했지만

그정도는 감안할 수 있는 맛이다.

 

서비스평가: ★★★★☆

직원분들이 친절하셨다.

다들 어른분들이셨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먹고 나갈때도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다.

서비스야 뭐 ㅎㅎ

 

쾌적성평가: ★★★☆☆(3.5점)

주차가 안된다!

제주도 여행객 특성상 주차를 해야 할텐데 주변 주차하기가 꽤나 어렵다.

특히 점심시간이나 식사시간에 겹친다면 힘들지도

식당은 조금 좁지만 꽤나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이용에 큰 불편은 없었다.

주차가 참 아쉽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숙소를 잡고 멀지 않은 곳 식당 중 여러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찾아봤다.

제주 해물도 먹을 수 있고 흑돼지도 먹을 수 있는 좋은 식당이었는데 일행 모두가 극찬한 제주 맛집이었다.

 

제주해물라면 흑돼지 키삼스 서귀포 안덕점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메뉴: 제주흑돼지해물삼합, 제주해물삼합 등

식당 앞 주차 여러대 가능

 

신화월드에서 차로 15분, 중문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하는 식당이다.

제주삼합전문점 키삼스에 방문했다.
키삼스의 의미는 모두가 추측해봤지만
키조개 삼겹살까진 맞는데...스는 모르겠다. 단순 키조개와 삼겹살"들"이어서 스일까
 
 

미리 예약했더니 시간에 맞춰 사장님께서 셋팅을 다 해주셨다.

단체석도 있고 내부에 테이블도 여러개 있었다.

우리는 제주해물삼합, 제주흑돼지해물삼합을 주문했다.

 

 

제주해물라면 흑돼지 키삼스 서귀포 안덕점 메뉴

제주 흑돼지 해물삼합

주문한 제주 흑돼지 해물삼합이 나왔다.

제주흑돼지 해물삼합에는 문어, 돼지고기, 전복, 새우, 뿔소라, 채소가 있었다.

돼지고기가 정말 맛있고 해물은 그날 공수해온 재료를 사용하신다는데 전부 싱싱하고 맛있었다.

 

제주해물삼합

옆테이블은 제주해물삼합이 나왔다.

제주해물삼합 정말 맛있다. 우삼겹을 묵은지, 숙주에 싸서 특제소스를 찍어먹었는데

고기향이 정말 좋은데 소스도 독특해서 물리지 않고 술술 잘들어갔다.

이거 진짜 물건이다. 인천에도 파는 식당이 있으면 매주 갔을 것 같다.

 

깔끔하게 손질한 뿔소라껍데기를 주셨다.

여기에 소주를 타먹으면 좋다는데 기분은 좋았다.

 

 

해물가득탐라면(해물라면)

국물이 필요해 해물가득탐라면을 주문했다.

해물라면 진짜 이거 안시켰으면 어쨌을까

안에 해물이 가득한건 물론 국물이 우러나서 정말 시원했다. 속이 탁 하고 풀리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날 좋은 식당에서 좋은 마무리, 흑돼지 전문점 키삼스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주방이 살짝살짝 보였는데 정말 그날 공수해온 해산물인지

망태기에 들어있었다.

손질도 직접 해주시고 돼지고기도 우삼겹도 안물리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제주해물삼합의 소스가 킥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예약시간을 조금 바꿨는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히 응대해주셨다.

일행이 여럿이어서 정신없으셨을텐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뿔소라주 같은 독특한 경험도 하게 해주셨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즐겁고 맛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이었다.

 

기분 좋게 즐기다 온 저녁식사장소다. 제주도 중문 근처나 신화월드 근처라면

여기 꼭 추천하는 식당이다.

 

제주공항근처, 첫째날 숙소는 아래 글 참고

 

[제주여행]제주공항 근처 더나인스테이, 오피스텔형 가성비숙소 추천(내돈내산, 상세사진)

우선 숙소의 조건을 정했다. 1. 합리적 가격의 1인1실 2. 소음이 적은 곳 3. 위치의 편의성(여행지, 식당과의 접근성) 많이 고민하고 많이 찾아본 뒤 예약했고, 다들 좋다며 잘잡았다고 칭찬하셨던

kyukyu-kie.tistory.com

 

제주도의 둘째날 숙소를 알아봤다.

 

숙소 선정 이유

숙소를 정할때 조건은

1. 여행동선(남서쪽)에 위치할 것

2.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큰 방의 유무

3. 깔끔한 시설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하나의 숙소를 찾았다.

중문과 송악산 사이에 위치한 부티크호텔 제주 스놉부티크스테이

주변에 큰 관광지는 없지만 여행동선에 위치해 우리 여행에는 적당했다.

근처 식당이나 편의점도 가까이 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1. 1인1실 각 방이 가능한데 큰 트윈룸도 있다.

여행 마지막날이어서 동행들과 대화할 자리가 필요했다.

넓은 트윈룸이 있어 저녁식사 후 모여 대화할 수 있었다.

2. 시설이 깔끔했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모르지만 실제로 방문했을때 더 깔끔했다.

3. 식당이나 편의점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식당이나 편의점이 도보로 이용 가능했고 바로 앞 바닷가도 있어 뷰도 좋았다.

 

우리는 7인이 슈퍼룸, 디럭스룸, 트윈룸을 이용했다.

 

공용공간

우선 주차공간이 넓직하다

일반차 8대, 전기차 1대가 가능한데

공간이 없으면 주변 길이 넓어 어디든 주차 가능하다.

통로를 따라 들어오다보면 벽화가 보인다

왼쪽이 체크인하는 로비, 오른쪽이 숙소로 가는 공간이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진행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로비 왼쪽에는 바나 식당도 운영하는데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음식도 꽤 맛있다고 한다.

조식 식당 정하기 번거롭다면 숙소 식사를 추천한다.

 

방 타입별 상세 설명

1. 슈퍼룸

슈퍼룸 사진이다.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꽤나 예쁘다.

노출콘크리트와 타일로 마감해 포근한 느낌이 많지는 않은데 감성적인 느낌은 가득햇다.

창가에 있는 욕조는 반신욕을 하며 바다를 보거나 노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노을은 방마다 상이)

디럭스룸과 슈퍼룸의 가장 큰 차이는 테이블의 유무인 듯 하다.

 

2. 디럭스룸

디럭스룸이다. 따뜻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꽤나 감각적이다.

욕조가 있고 바닷가가 보인다.

동행분은 반신욕하며 호캉스하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매우만족해 하셨다.

냉장고나 전자렌지는 물론 필요한 집기들은 전부 있다.

 

3. 트윈룸

대망의 트윈룸이다.

추가요금 지불하면 3인도 가능한 방이다.

큰 침대 1개, 작은침대 1개가 있고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와인잔 등 활용성이 높은 방이다.

특히 세면대가 두개나 있어서 여러명이 쓰기 너무 편할 듯 하다.

물론 이방도 바다뷰다.

아침 뷰 사진이다.

 

어매니티, 기타시설

수건, 치약칫솔, 삼푸, 바디워시, 린스

있을 것은 다 있다.

엘리베이터도 잘 작동하고 룸서비스나 와인같은 음료도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있다.

 

스놉부티크스테이 장,단점

 

장점

침구류가 진짜 좋다. 눈 감았다 뜨니까 아침이었다. 이번 제주여행은 침구류가 다했다.

바다뷰가 정말 큰 장점이다. 문을 열면 파도소리에 마음이 편해진다. 앞에 나가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여러 방 타입이 있어 취향,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우리는 큰 방이 필요해 트윈룸을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했다.

 

단점

관광지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차로 소화 가능할 정도)

화장실 문이 미닫이인데 잠기지 않는다

인테리어가 약간 차가운 느낌이어서 딱딱한 느낌이다. 근데 아침에 바다보면 마음이 녹는다.

 

스놉부티크스테이 총평

단점을 굳이 적어놓긴 했지만 큰 불편은 아니었다.

바다뷰가 정말 큰 장점이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다.

대형 호텔느낌은 아니었지만 호텔에 견줄 정도로 좋은 이용기였다.

누가 이 근처 숙소를 찾는다면 사람 붐비는 관광지보다 스놉부티크스테이에서 묵으시길 추천할 예정이다.

다크투어리즘 정의

다크투어, 다크투어리즘이란 전쟁이나 테러, 인종말살, 재난처럼 비극적인 역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느끼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제주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장소로 일본의 군사 기지화를 위한 군사시설과 4.3사건의 잔혹한 현장이 있습니다.

 

1. 알뜨르비행장, 비행기 격납고

알뜨르비행장의 알뜨르는 제주어 표기법상

알: 아래

드르: 벌판

아래에 있는 너른 벌판의 의미라고 합니다.

37년 중일전쟁에서 이 비행장을 전초기지로 삼았고 이후에도 전진기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활주로와 격납고가 남아있습니다. 38기의 격납고 중 19기의 격납고가 온전히 남아있어요.

사진을 확대해보시면 여러 곳의 격납고가 보입니다.

지나가다보면 지하벙커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격납고에는 철제 모형 비행기가 있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전투기 모형이 있습니다.

 

2. 섯알오름

일제시대때 탄약고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4.3사건때 희생된 분들의 유해가 묻혀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양민학살터로 아픔이 있는 유적지입니다.

희생된 피해자분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발굴된 유해만 해도 211구나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셋알오름 일제동굴진지

차로 조금 이동하면 동굴이 보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왔었는데 또 다른 동굴진지입니다.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가장 긴 동굴진지라고 합니다. 현재는 안전상의 문제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내부의 길이를 다 합치면 1.2km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출입구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태평양전쟁 당시 알뜨르비행장의 부속시설로 구축되어 있고 제주도 내 동굴진지 가운데 동공의 크기가 가장 크다고 해요.

 

4.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

송악산에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저 멀리 보이는 구멍들이 다 일제때 판 동굴이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선박을 이용한 자살폭파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주민들을 강제동원해서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시설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정리하는 글

셋알오름 일제동굴진지나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송악산 일제동굴진지의 경우 일본군이 제주도민들을 강제동원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

단순한 여행일정이 아닌 역사적인 공간을 보며 우리가 얼마나 어려운 시기를 지났는지, 과거의 잘못은 어떠한지 반성하고 성찰했습니다.

제주도에 방문하면 단순하게 즐기는 여행이 아닌 다크투어의 공간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 여행 전 직장동료가 무조건 추천한 맛집,

제주 꺼멍 연탄구이 신화월드점에 방문했다. 현지인들 픽 맛집이라고한다.

제주꺼멍연탄구이 신화월드점 정보

운영시간: 수 휴무, 목~화 11:30~21:00, 15:00~16:30 브레이크타임
메 뉴: 불백정식(9천원/1인), 흑돼지김치찌개(8천원/1인), 각종 고기류
주차정보: 가게 앞 넓은 주차공간
 

 

제주꺼멍연탄구이 신화월드점 내부

 

내부가 꽤나 넓다.

4인석이 많은데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제주꺼멍연탄구이 신화월드점 메뉴

우선 우리는 불백정식이 너무나도 맛있다고 해 방문했는데

조금 늦은 점심에 도착했더니 전부 팔렸다고 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아침에 먹은 국수때문에 느끼한 속을 달래려 김치찌개(전골)을 주문했고

날이 더워 김치말이국수도 주문했다.

각종 밑반찬이 나왔다

나는 반찬이 맛있으면 맛집이라 생각하는데 간이 세지도 않고 맛있는 반찬들이었다.

보기만해도 든든하다.

안에 두부도 들어있고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있었다.

돼지고기는 제주산을 쓴다고 해 더 맛있었고 느끼한 속에 김치찌개가 들어가니 너무 개운했다.

중짜 기준 공기밥 3그릇을 주신다. 

뒤이어 나온 김치말이국수

아침에 국수를 먹었는데 또 무슨 국수냐 하겠지만

고기국수와 김치말이국수는 다르지 않겠는가.

면이 상당히 많았다. 대식가인 나도 꽤나 든든할정도

국물이 약간 시큼하다 생각들 수 있는데 국물김치맛이라 생각이 들어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매장 내부에 고기냉장고도 있고 원산지표시판도 잘 써놓으셨다.

신선한 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 ★★★★☆(4.5)
서비스: ★★★★☆(3.5)
쾌적성: ★★★★☆
 

솔직히 고기국수 먹어 느끼한 속에 김치찌개 때려넣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밑반찬도 꽤나 맛있고 김치말이국수

시원하고 새콤해 정신이 번쩍들었다.

불백을 못먹어 아쉽지만 오히려 좋다 라는 말을 여기 쓰면 딱 좋을 정도로

너무나도 잘 먹고 왔던 식당이다.
 

서비스

직원분 서비스는 친절하셨다.

특히 불편한 것도 없고 물도 시원한 얼음물 갖다주시고

생글 웃으면서 서비스해주셨다.
 

식당 쾌적성

주차장이 매우 넓다! 식당보다 더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가 어려울 일은 없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식당도 넓고

불편한점이 크게 없었던 식당이다.

 

이용후기

약간 이름이 체인같아서 망설이긴 했는데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침부터 먹은 고기국수로 느끼한 속 달래기에도 너무 좋았고

든든한 점심으로 이후 일정도 잘 소화할 수 있었다.

한식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공식을 역시나 알 수 있던 식당이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은 성북동 나들이 글이다.

 

성북동 정원카페, 알렉스더커피 성북(메뉴, 주차)

서울에서 정원이 있고 분위기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동네도 조용한 그런 공간을 찾는다면 성북동의 알렉스더커피를 추천한다. 알렉스더커피 성북 정보 운영시간: 주중 11~19시, 주말 10~21시 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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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을 식당을 미리 찾아봤다.

분위기가 좋고 조용한, 대화나누기 좋은 식당을 찾았고

카페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성북동 문화식당에 방문했다.

 

문화식당 성북점 정보

운영시간: 매일 11:30~22:00, 16~17시 브레이크타임
메 뉴: 문화식당 삼합(22,000원), 뇨끼(수제비)(21,000원)등
주차정보: 인근 유료주차장 및 성북역사문화센터 앞 주차
 

 

문화식당 성북점 예약

문화식당은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한데 좌석의 2/3만 예약을 받으신다. 

워크인도 가능하도록 배려가 좋은 식당이다.
 

문화식당 성북점 내부

2층에 올라와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안내를 받습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레이스로 된 길이 반겨주는데 길을 지나가면 아래와 같은 자리가 나온다.

블랙&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낮은 벽으로 자리가 다 구분되어 있어

비밀스런 느낌을 갖게 한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 좋은 문화식당 성북점이다.

오른쪽 밑의 사진은 원형으로 바깥을 보는 자리인데 다음엔 예약을 하고 저 공간으로 가보고 싶다.

이런 야외를 보는 테이블석도 있다. 분위기가 매우 좋은 식당이다.

내가 이용한 자리는 북악산야경이 보이는 창가자리였다.

벽으로 구분된 자리는 아니었는데 식당이 전체가 보이고 창문도 넓어 좋은 자리였다.

분위기가 차분하고 고급스럽고 참 조용했다.

 

문화식당 성북점 메뉴

문화식당 성북점 메뉴

스프, 샐러드, 밥류나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메뉴들을 판매했고 칵테일이나 와인같은 주류도 있어서인지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꽤나 있었다.

주류는 패스, 우리는 통문화식당 삼합(22,000원), 수제비(뇨끼)(21,000원)를 주문했다.

식당을 구경하고 수다떨다보니 곧이어 음식이 나왔다.

비주얼은 우선 합격, 맛은 어떨까


우선 수제비(뇨끼)

왜 명칭을 두개나 쓸까 보니 기본 베이스는 뇨낀데 감자수제비가 들어있다.

왼쪽이 감자수제비, 오른쪽이 뇨끼반죽인데

그냥 뇨끼만 먹었으면 평범할 수 있는 음식이 감자수제비로 식감을 더 살리고 식감이 쫄깃한, 재미있는 음식이 됐다.

보통 뇨끼는 감자반죽으로 뭉개지는 듯한 식감인데 수제비가 이를 완충시켜줘서 참 맛있고 재밌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은 문화식당 삼합

차돌박이불고기, 아시안식샐러드, 파스타면이 나오는데 약간 들기름향에 상큼한 샐러드파스타 맛이었다.

다른 곳에서 샐러드파스타를 먹어봤다면 상상하기 쉬울텐데 거기에 차돌박이 불고기가 함께 들어가

간도 있고 상큼한 좋은 음식이 됐다. 세가지 모두 섞어 먹으면 된다.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 ★★★★☆(4.5)
서비스: ★★★★☆
쾌적성: ★★★★☆(3.5)
 

우선 음식 퀄리티가 좋다

맛있고 식감도 좋고, 새로운 컨셉의 음식들이어서 신박한데 익숙한

근데 맛있는 그런 식당이다. 가격도 저렴해 이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 좋았다.

주문했던 음식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많아 다음에 또 방문해 먹어보고 싶다.

양도 든든했다.
 

서비스

우선 음식이 2층에서 3층으로 옮기는데 직원분들이 직접 계단을 오르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좀 안쓰럽긴 했는데 미소 끝까지 잃지 않고 서비스 해주셔서 더 감사했다.

2층에서 자리안내해주시는 직원분도, 음식 셋팅해주시는 직원분도

프로페셔널하고 깔끔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했다.
 

식당 쾌적성

접근성!

접근성이 꽤나 떨어진다. 역과는 거리가 있고 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주차가 어려운 식당이다. 식당 앞에 두자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불가하고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그거 말곤 크게 이용에 어려운 점이 없었다.

미리 식당에만 양해구하면 대형견도 방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이용후기

서비스도 음식도 분위기도 가격도 전부 만족한 좋은 식당이었다.

분위기는 물론 퀄리티도 상당히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김연아선수님이나 블랙핑크 로제님도 방문하셨다는 식당인데 셀럽들이 방문하면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중요한 자리나 조용한 대화를 원할땐 방문하면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주차안내

식당에선 주변 유료주차장을 안내해준다.

성북로 138 유료주차장

성북로 111 로투스가든 유료주차장

성북동길 공영주차장

을 안내해주는데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보면 바로 앞 지정주차장에 공용주차 자리가 있다.

비록 불법주차로 이용은 못했으나 하나의 방법일 수 있고

저녁시간 방문이라면 성북역사문화센터 앞 주차장도 자리가 비어있으니 이용 가능할 듯 하다.

 

 

 

 

 

 

★★★성북동 카페 이후 식당을 찾으신다면 아래 포스팅이 딱

 

성북동 문화식당,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메뉴/예약/주차)

★★★지난번 포스팅에 이은 성북동 나들이 글이다. 성북동 정원카페, 알렉스더커피 성북(메뉴, 주차) 서울에서 정원이 있고 분위기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동네도 조용한 그런 공간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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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정원이 있고 분위기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동네도 조용한 그런 공간을 찾는다면

성북동의 알렉스더커피를 추천한다.

 

알렉스더커피 성북 정보

운영시간: 주중 11~19시, 주말 10~21시
메 뉴: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일,월 휴무
주차정보: 카페 앞 유료주차장 이용

알렉스더커피 성북 메뉴

알렉스 더 커피 메뉴판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비싸지 않다.

자두에이드, 알렉세이션 그리고 애플크럼블을 주문했다.

 

알렉스더커피 성북 카페 분위기

1층엔 디저트들과 커피머신, 주방이 있다.

카운터가 따로 있지는 않은데 오히려 친구네 놀러온 느낌이 들어 반가웠다.

사장님께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본다.

 

2층 실내사진

분위기 있는 조명, 플랜트들이 가득하고 잔잔한 음악에 기분이 좋다.

손님들을 보니 연인분들이 많은 듯 했다.

그래서인지 더 조용하고 분위기 있었는듯.

바깥 정원과 온실공간이 있다.

정원엔 테이블이 4~5개정도 놓여있었다. 방문했던게 5월이어서 덥지 않고 시원했는데

여름엔 이용이 어려울 듯

실내 온실공간(2층)에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인테리어만 온실이다. 덥지 않다.)

천장의 캐노피커텐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다.

 

알렉스더커피 음료 및 디저트

1층에 발렛파킹이 가능하고 식당에서 영수증을 받아오면 2시간에 5천원 이용가능

정원에서 수다를 떨다 보니 사장님께서 음료를 갖다주셨다.

직접 담근 자두청과 핸드드립커피, 그리고 디저트로 애플크럼블이다.

커피는 향도 깊고 좋았는데 맛도 깔끔하고 약간의 산미와 향긋한 맛으로 감칠맛이 좋았다.

직접 담근 자두청으로 만든 자두에이드는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았다.

같이 먹은 친구도 너무나 맛있었다는데 이건 꼭 가서 먹어봐야 아는 맛이다.

그리고 이 애플크럼블이 굉장히 좋고 맛있었는데

아이스크림과 빵 사이에 보이는게 사과 잼이 아니고 슬라이스사과다

그냥 잼으로만 맛을 내는 곳도 많은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아이스크림과 한스푼 떠먹으면 진짜 맛있다. 분위기도 달달해진다.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 ★★★★☆(4.5)
서비스: ★★★★★
쾌적성: ★★★★☆
 

킥이 굉장히 많은 카페다.

커피는 여타 브랜드커피들과 견줄만큼 맛있었고 자두에이드도 직접 담그셨다는데 시판되는 것보다 더더 맛있었다.

그리고 완벽한 디저트까지

달달한 음료들을 먹다보면 분위기도 달달해 질 수 있는 그런 카페다.

 

서비스

사장님이 꽤나 차분히 유쾌하셨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반겨주시며 편하게 대화나눠주셨고 서비스도 훌륭했다.

우리가 마감시간을 몰라 10분정도 천천히 나왔는데 오히려 괜찮다며 편의도 봐주셨다.

사장님때문에라도 한번 더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식당 쾌적성

모두 완벽할 순 없겠지

자체 주차가 없다. 파킹프렌즈 어플로 카페 아래 주차장 이용권을 미리 구입하고 방문하면 된다.

그래도 주차비가 한시간에 1,200원으로 비싸지 않아 큰 부담은 아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남여공용이고 문이 나무문이어서 살짝 소리날까 걱정됐다.

근데 음악에 소리가 묻힌 것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해 큰 불편은 아니었다. 
 

이용후기

처음 들어갈 때 사장님과 대화, 카페의 분위기, 한 개의 층이지만 정원, 온실, 내부로 구성된 재밌는 공간구성

그리고 맛있는 음료와 달달한 디저트, 나올때 웃으며 인사해주시는 서비스까지

가봤던 카페 중 베스트라고 말할 수 있는 카페다.

붐비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도 좋았다. 중요한 날이나 차분한 분위기가 필요한 날 방문해보면 어떨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주차안내

카페 앞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파킹프렌즈 어플로 한시간에 1,200원 주차권을 구매하면 되는데

2시간정도 넉넉히 해놓고 방문하면 될 것 같다.

 

 

바쁜 개인일정으로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샵을 방문했다.

벨라테라피 후기

벨라테라피 이용방법

  1. 전화예약 또는 네이버예약을 한다(전화예약이 언제 가능한지, 찾는 선생님도 가능한지 확인이 편함, 카운터 보시는 분이 따로 있어 바로 응대 해주심)
  2. 홍대입구역 9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 건넌 후 홍대 정문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노브랜드버거 건물 6층으로 간다
  3. 우측 신발보관함에 신발을 놓으면 사장님이 순서에 맞춰 친절히 응대해주신다
  4. 옷을 갈아입고 족욕, 마사지 순으로 진행한다.

 

벨라테라피 이용요금

  1. 요금
    • 커플테라피, 전신스포츠관리, 통증집중관리 등 개인에 맞는 마사지를 진행하면 된다.
  2. 할인
    • 네이버 예약시 10% 할인
    • 회원가=현금가로 이용 가능

 

벨라테라피 이용 후기

마사지 이후 일정때문에 한시간 코스인 전신스포츠관리를 선택했다.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탈의실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족욕을 진행했다.

입욕제를 푼 물에 편하게 발을 담궈 긴장을 풀었다.

10분 약간 안되게 있었던 것 같은데 피로가 많이 가셨다.

시간이 지나면 담당 마사지사께서 발을 닦아주시고 방으로 안내해주신다.

 

우선 아늑한 방에서 마사지를 받을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마사지사님께서 유머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도 풀어주신 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부위는 어딘지 계속 확인해주신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마사지 와중에도 압은 어떤지 계속 확인해주셔서 편하게 받을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받아본 마사지가 전부인데 굳이 베트남까지 가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담당 미키쌤의 재치도 손맛도 너무 좋았고 금액도 저렴해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직원분들도 다들 발랄하고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었다.

 

 

 

 
특별한 날 어렵게 예약에 성공한 유튜버 승우아빠의 식당을 다녀왔다.
키친마이야르
 

키친마이야르 정보

운영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일,월 휴무
메 뉴: 통골뱅이파스타, 쯔란갈비 등
주차정보: 발렛주차 5천원
 

키친마이야르 예약

캐치테이블로 미리 에약하고 방문한 키친 마이야르
일행이 56,098명을 뚫고 예약에 성공했다고 한다.
캐치테이블 어플에 들어가면 예약 오픈기간이 있다. 시간에 맞춰 광클 해야한다.
 

키친마이야르 내부

1층에 발렛을 맡기고 지하로 들어간다.

가운데 방송용 오픈키친이 있고,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 있다.
식당 안쪽엔 바도 있는데 런치에 운영 여부는 확인이 어려웠다.
 

키친마이야르 메뉴

시즌과 상관없는 시그니처메뉴와 이번 시즌 리미티드메뉴가 있다.
음료도 독특한 음료들이 많은데
통골뱅이냉파스타(2만7천원), 마이야르스테이크(3만7천원), 불막창깍두기볶음밥(1만8천원)
음료는 고수모히토(1만3천원)를 시켰다.(음료 논알콜 변경)


우선 시그니처메뉴인 통골뱅이파스타는 얇은 파스타면인 카펠리니면을 이용애 만든 파스타였다.
맛은 비빔면과 비슷한데 면이 조금 더 쫄깃 탱글한 느낌이었고 황태 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따뜻한 황태튀김은 바삭한데 고소하면서 간이 있어 면하고 같이 먹어도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골뱅이, 면, 황태 같이 먹을때 진짜 안물리고 너무 좋았다.

불막창깍두기볶음밥은 시즌메뉴로 시킨 메뉴였는데 약간 짜고 간이 센 느낌이었다.
쪽파, 밥, 막창, 사과, 미나리
한숟갈에 먹으면 그것도 나름 좋았다.
간이 전체적으로 센데 그 속에 깍두기가 순간 씹히면 장아찌 먹는 듯 간이 폭발한다.
그런 면에서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었다.

승우아빠를 통해 더 유명해진 돈마호크
지방층을 튀기듯 구워 바삭했다.
소스는 일반 돈까스소스에 타임과 홀그레인머스타드를 섞어 조금 더 고급스럽고 향긋했다.
고구마튀김도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다.
근데 돈마호크 자체가 조금 기름기있는 음식이다보니 끝에 갔을때는 물렸고
고구마튀김이 단데 고기가 기름져서 조금 더 물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가 튀김이나 기름기있는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그럴 수도 있다. 호불호가 강할 듯.
 
하지만 그럴 때 고수모히토를 먹어주면 깔끔해진다.
고수를 진짜 못먹는 나에게도 괜찮은 음료였다.
고수 향이 나지 않고 산뜻한 모히토 맛이었다.(진짜 의외였다.)
근데 마지막 한입을 먹으면 고수가 딸려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 ★★★★☆(3.5)
서비스: ★★★★☆(4.5)
쾌적성: ★★★★☆
 

우선 실험적인 음식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음식이 아닌 재밌는 음식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맛은 약간 왔다갔다 하는 느낌?
통골뱅이파스타는 면의 선택이 너무 탁월했고 황태튀김이 진짜 집에서 해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근데 불막창깍두기볶음밥은 사과와 미나리, 그리고 밥이 맛있긴 하지만 약간 애매한 느낌?
막창이 기름진데 마이야르스테이크가 약간 미스매치였던 것 같다.(내 실수)
그래도 항상 영상으로만 보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재미가 가득했다.
 

서비스

서비스 굉장히 좋았다.
서버 분들이 음식은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피드백도 받아주셨다.
중간에도 와서 만족도는 어떤지 재차 확인해주시고 재치있는 농담도 섞어주시며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셨다.
매장의 활력을 더 해주는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다.
 

식당 쾌적성

발렛주차를 금방 하고 내려가면 깔끔한 식당이 나온다.
건물에 있는 화장실도 깔끔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우리 테이블이 1번테이블로 가장 안쪽이었는데 너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이 들었고 조명이 바로 위에 있지 않아 약간 어두웠다.
자리 빼고 다 만족스러웠고 식당 이용에 불편은 없었다.
 

이용후기

재밌는 음식들이 많았고 영상에서만 보던 음식을 내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중간중간 바쁘게 움직이는 목진화셰프님을 볼 수도 있었고 식당의 즐거운 분위기로 나까지 즐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엄청 맛있는 식당이다라는 느낌보다 재밌는 식당이어서 한번쯤 방문해보기 좋은 식당으로 생각된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주차안내

1층에 발렛파킹이 가능하고 식당에서 영수증을 받아오면 2시간에 5천원 이용가능

 

일요일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브런치, 파스타집을 찾던 중 뭔가 느낌이 오는 식당이 있었다.
외관도 예쁜데 음식이나 식당도 힙하고 예쁜
그리고 눈에 확 띄는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 식당
키치키치 다이닝
내돈내산 방문기를 써보려고 한다.

키치키치 방문 후기

 키치키치다이닝 메뉴

  • 대표메뉴
    • 김치오믈렛과 통베이컨 로제 파스타가 대표메뉴다.

  • 김치오믈렛 
    • 김치오믈렛은 특이하게 김치볶음밥을 오믈렛 안에 넣어 놓은 메뉴다. 일반적으로 먹던 오믈렛보다 김치볶음밥이 들어가니 독특하고 간이 오히려 잘맞아 입에도 착 붙었다. 위에 올라간 달걀오믈렛도 너무 푹 익거나 너무 덜익지도 않게 적당히 익어 입에도 좋았다. 
    • 오믈렛 소스는 일반 시판소스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김치볶음밥, 계란을 소스에 듬뿍 찍어 먹었을때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나는 많이 안찍는 것이 좋았던 반면 같이 간 친구는 소스가 새콤달콤하고 맛있었다고 했다.)

  • 통베이컨 로제파스타
    • 통베이컨로제파스타라 쓰고 삼겹살해물파스타라고 읽는다. 베이컨이 무슨 삼겹살 수준이다. 덕분에 씹는 맛은 물론 가득한 육향으로 입맛을 돋군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새우도 들어가고 각종 재료들로 입이 즐거웠는데 예쁜 색감으로 눈까지 즐거웠다.
    • 사진에서 보면 썰어놓은 베이컨의 단면이 보인다. 저정도로 두꺼운 베이컨이 들어간다. 다시 한 번 군침이 돈다.
    • 그리고 음식이 매콤하다. 매콤하니 더 잘들어간다. 파스타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꽤나 인상깊었고 다시 생각날 정도의 맛이었다.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고 술술 잘들어갔다. 매운 정도도 조절할 수 있으니 이거 꼭 먹길 추천한다.

2. 식당 이모저모

1. 이벤트

  • 영수증이벤트를 진행하신다. 음식 주문 시 영수증리뷰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선결제 후 영수증을 가져다주신다. 이를 통해 콜라나 사이다를 서비스로 제공해주시니 참여하면 어떨까

2. 식당 내부

  • 식당 내부에는 스티커나 모자 같은 굿즈들이 있다. 판매하는 것인진 모르겠으나 디피만으로도 느낌을 살게 한다.
  • 음식이나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에 주황색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있다. 음식도 색감이 붉은톤, 주황톤의 음식이 나오는데 인테리어도 주황톤이니 뭔가 키치키치다이닝만의 색깔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 식당이 조금 협소하다. 그래도 테이블이 10개정도 된다. 단체이용은 어려울 수 있고 자리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실제로도 내 이후에 웨이팅이 바로 생겼다. 그래도 회전율이 좀 빠른 편인 것 같다.)

- 방문평(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맛: ★★★★☆
서비스: ★★★★☆(3.5)
쾌적성: ★★☆☆☆

이 정도면 가볍게 즐긴다는 수준의 음식은 아니다.
동네 맛집 이런 느낌도 아니고 꽤나 고민하고 만드신 느낌이 든다.
음식이 약간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입에 너무 잘맞는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니 입맛에 맞춰 이용하면 어떨까.
 

서비스

서비스에 불만족은 없었는데 조금 더 활기찬 느낌의 식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아니면 홀 서버가 약간 경험 적은 어린 직원분들이어서 그런건지 서비스가 좋다 라고 말하기엔 어렵지 않나 싶다.
글에 써놓은 것 처럼 불만족이거나 불편한 것은 아닌데 조금 더 친절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약간 뭔가 아쉬운 느낌?
 

식당 쾌적성

우선 주차가 어렵다. 식당 북쪽 공원으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이 곳 외엔 주차가 불가하다.
골목 사이 주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불안함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은 사실
그마저도 주차공간이 적어 두바퀴를 뱅뱅 돌아 겨우 주차했다. 주변에 워낙 큰 식당들도 많고 이용객도 많아지는 중이어서 주말에 방문한다면 대중교통을 추천한다.(부평구청역에서 걸어서 5분밖에 안걸린다.)
그리고 동네가 오래돼 건물도 오래됐다 보니 식당 자체가 작았다.
한정된 적은 공간에 식당, 홀을 다 넣으려다 보니 공간적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화장실이 많이 협소했고 불편했다. 화장실 자체도 공용으로 한칸인데다가 손 씻는 곳은 나와서 직원들 통로에 세면대 하나 있는 것이 전부였다. 약간 진짜 양식집보다는 컴포트한 느낌의 식당이 컨셉이어서인지 화장실을 줄여버렸네?
식당은 화장실도 신경써야 한다 생각하는데 많이 아쉬운 점이었다.
 
그래도 음식 자체가 맛있고 식당도 느낌이 가득해 좋은 식당이었다.
재방문 의사도 있고 친구들과 동네 놀러가게 된다면 여기서 수다떨고 싶은 식당이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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