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숙소의 조건을 정했다.

1. 합리적 가격의 1인1실

2. 소음이 적은 곳

3. 위치의 편의성(여행지, 식당과의 접근성)

많이 고민하고 많이 찾아본 뒤 예약했고, 다들 좋다며 잘잡았다고 칭찬하셨던 숙소

제주 더나인스테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제주공항과 버스 이용 가능)

출처: 네이버지도

 

- 예약 및 가격

우선 4월 평일 기준으로 방문결제했고 1실당 6만5천원을 내고 입실했다.

네이버 최저가도 그정도 나오는 것 같다.

유선 예약, 1실당 1만원의 예약금을 선지불했고 방문해서 카드로 재결제했다.

 

 

- 시설리뷰

우선 건물이 굉장히 크다. 그러다보니 한 업체만 입점해 있는 것은 아닌 듯 했다.

10층 사무실에 들려 잔금을 결제하니 문자로 호실과 비밀번호를 알려주셨다.(비대면체크인은 카톡으로 보내주시는 것 같다.)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은

16시 / 11시였는데 우리는 조금 일찍 방문했는데도 입실할 수 있었다.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면 될 것 같다.

없는게 없는 그런 곳이다. 수납장도 깔끔하고 청소상태도 너무 좋았다.

침구류도 포근하고 숙소도 꽤나 컸다. 2인이 이용하기에 작지 않을 것 같다.

깔끔한 친구 자취방 같은 느낌이었다.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 기분이 좋아지는 방이었다.

우선 주방을 살펴보면 세탁기, 식기류, 조리도구,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냉장고까지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었다.

오피스텔형숙소는 처음 이용해보는데 전부 다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시설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기분이 더 좋았다.

 화장실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다. 가져올건 칫솔과 치약뿐!

그리고 드라이기도 잘 작동하고 수건도 1박당 4장이나 제공한다.

엄청 푹신하고 좋은 수건으로 4장이나...

빨랫대도 있었고 수납공간 짱짱하고 큰 티비, 보일러, 시스템에어컨까지 완벽했다.

약간 더워서 시스템에어컨 작동했는데 냄새도 안났고 금방 시원해졌다. 너무 쾌적했다.

수납공간은 사실 장기숙박하지 않으면 쓸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암막커튼!

낮에 암막커튼을 찍고 사진찍어봤는데 딱 저정도 어둡기였다.

아침에 진짜 늦게일어나서 지각할 뻔 했다.

시그니쳐인 테라스

업체에서도 공사장뷰는 인정하는 것 같다.

뷰가 좋진 않지만 밤에 맥주 한 잔 까서 바깥바람 쐬면서 한잔 하면 그게 진짜...여행이지 싶을 것 같다.

솔직히 밤엔 저 공사장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안내문

 

 

- 장단점

장점

숙소 근처 식당이 꽤나 많다. 큰 호텔이 있어서그런가 유명한 논짓물식당도 걸어서 10분도 안걸릴 것 같다.

침구류가 진짜 포근하다. 눈 감았다 뜨니까 아침이었다. 침구류에 대한 칭찬은 여러 블로그를 보더라도 가득하더라.

온수 너무 잘나오고 수건이 일단 4장이다. 그리고 세탁기부터 있을 시설은 전부 다 있다.

1층에 편의점이 위치해 간식이나 맥주사기에도 좋고 생필품도 금방 사올 수 있다.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걷는거, 버스 다 포함해서 25분정도 나오는 것 같다. 이정도면 꽤 양호한데?

단점

주차가 조금 어렵다. 기계식, 자주식주차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SUV나 RV카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16시, 11시로 약간 애매하다. 그래도 짐 맡아주신다고 하니 큰 불편은 아닐 것 같다. 그리고 30분정도는 유선확인하면 무난하게 조정해 주실 것 같다.

숙소가 시내 안쪽에 있다보니 관광지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관광지, 숙소, 관광지, 숙소 하기에는 좋지 않다.

샤워실이 조금 작지만 이용에 큰 불편은 없고 복도소음도 조금 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아! 화장실 문이 미닫이식으로 100% 밀폐되는 문이 아니다.

빵구 안튼 커플이면 안에서 케플러의 와다다 틀고 볼 일 봐야한다.

 

- 이용 후기

시설도 좋고 없는 것도 없었다. 근데 가격도 저렴해? 이걸 오지않을 이유가 있을까.

위치도 시내쪽이라 너무 붐비지 않고 식당도 근처에 많아서 너무 좋았다.

게스트하우스같이 사람 부대끼는 곳이 불편하다면, 친구와 조용히 묵을 숙소를 찾는다면 합리적인 선택일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가 너무 좋은게 비행기 소음이 없었다. 제주공항 너무 근처로는 숙소 잡지 않길 바란다. 

 

- 주차안내

사진출처: 네이버 지도

나는 카니발을 이용했는데 15시30분정도에 숙소 앞 자리가 좀 있었다. 

길가에 주차해도 단속은 안한다고 하니..시간 맞춰 조금 일찍 주차하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업체에 전화해서 안내해주시니 자리가 없을땐 빠르게 전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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